진화하는 용기, 정민 ‘투톤 블로우 보틀’
최근 화장품 용기의 디자인, 기능성, 안전성 등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에 화장품 용기 업체들도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용기를 제작,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정민이 두 가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투톤 블로우 보틀(Two-Tone Blow Bottles)’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투톤 블로우 보틀은 제조비용이 높고 코팅을 위해 여러 가지 화학약품을 사용해 생산방식이 친환경적이지 않은 일반 이중용기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 용기의 생산방식은 내측용기와 외측용기는 같은 용융점을 가질 수 있도록 동일한 재질의 합성수지로 이루어진 내측프리폼과 외측프리폼을 동시에 가열, 블로우 몰딩을 통해 동시에 확장시킴으로써 일체로 성형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로써 외측용기의 내측 면이 내측용기에 의해 코팅이 되는 효과를 갖게 돼 기존의 코팅작업을 생략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종래의 이중용기가 단조로운 색상구현으로만 이루어져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 상측에 토출부가 형성된 내측용기와 내측용기의 외측에 투명 또는 반투명의 합성수지로 성형된 외측용기를 구성해, 내측용기의 외주면에는 내측인쇄부가 형성